새해 다짐?
2012/01/28 22:59 문지방삼천리
1. 새해 다짐 같은 거, 이제 하지도 않는구나. 하긴 십 몇년을 다짐 해봐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걸 알았는데 새삼스레 무슨 다짐이냐, 싶은 거지. 흘흘흘.
2. 반지에 박혀있던 코딱지만한 큐빅이 빠져버렸다!! 언제 빠진 줄도 모르고 빠져버려서 큐빅을 새로 박아야 하는데, 그냥 껴도 될 것 같기도 하고... 나름 유니크(-_-)한 매력이 있다며,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중이다.
3. 인문학 소양, 이라는 게, 뭐 강의 몇 개 듣는다고 쌓이겠어. 이렇게 망설이며 아트앤스터디 강의를 들을까말까 고민중이다.
4. <은하수를...> 와, 진짜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든다. 사랑스러운 책이다. 뭐 이런 책이 다있지? 처음 영화 봤을 땐 (영화가 너무 길어서) 좀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는데, 문득문득 원작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, 주문해서 도착한 걸 보니 너무 두꺼워서 식겁하고, 읽는데 생각보다 안 웃겨서 실망하다, 이게 또 은근하게 재밌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. 뭐지? 이건? 두 번째 읽을 땐, 연보 같은 걸 만들어야 겠다. 지구가 망하고-보고인들에게 잡히고-자포드랑 마주치고-.... 그 뒤로는 너무 길어서 생각이 안나.
5. 올인. 음, 써놓고 보니 '올인'까지는 아니다.
6. 역시 새벽 5시 반에 일어나려고 하는 건, 좀 무리수지..
7. 물 많이 마시기 한담서 지키지 못하고 있다. 그래도 카페인이랑 드라마는, 지금 나흘째 끊었다. 기특하다. 이제 무도만 끊으면 된다. 근데 다음 주까진 봐야하는데.....
8. 변변찮은 글이라도 꾸준히 쓰자. '꾸준히'도 어렵다. 헥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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